전체 글43 도로를 달리고 있는 전기자동차 어릴 적 과학의 날 행사에 미래 상상 그림그리기 대회를 하면 항상 2020년 상상해서 그리는 것이 주제였다. 그 2020년에 어느덧 내가 도착해있다. 친구들의 그림 속 2020년의 자동차는 항상 하늘을 날아다녔는데,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니 살짝 실망스럽지만! 2020년 미래의 년도 답게 거리에는 전기자동차가 쌩쌩 달리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로 소개된다. 물론 전기라는 연료를 만들기 위해서 발전을 이용하긴 하지만, 화석연료에 비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배출이 적다.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발생하는 물질들이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이기 때문에, 기존의 자동차와 같이 화석연료를 태워서 얻는 힘이 아닌 충전된 전기를 이용한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다만,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엔진보다 전기모.. 2020. 5. 16. 발전한 환경감시체계 2가지, 수질원격감시체계 & 굴뚝원격감시체계 전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가의 환경오염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환경은 안중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한창 산업화를 이루던 과거에 우리나라의 대기는 맑지 못했으며, 수질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나는 사건들도 있었다. 낙동강 페놀사고와 같은 수질오염사건과 울산공단 내 화학공장 대기오염 사건 등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과거에 국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환경을 이런 사회적 사건과 주목을 받아 발전하는 분야이기도 한데, 이런 일련의 사건과 더불어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상승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환경을 돌아볼 수 있을 때가 되자, 수질과 대기질을 중요하게 여기며 관리체계를 정비하였다. 발전한 환경관리 분야로 인해 국민들은 좀 더 풍요로우면서도 쾌적한 나라에서 지낼 수 있게 되.. 2020. 5. 15. 세계 1위 대한민국, 분리배출대장이 되기까지 분리배출, 분리수거는 그저 평범하고 당연한 제도인가? 우리에게 익숙하다고 해서 훌륭하지 않은 제도는 아닐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나라는 없다. 분리배출 세계 1위 타이틀이 자랑스럽다. 그런데, 왜 분리배출을 하는 것일까? 그냥 막 버리면 편할텐데 말이다. 재활용을 하면 뭐가 좋은 것일까? 우선, 분리배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것이 꾸준히 우리가 분리배출제도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일반쓰레기 중에는 재활용하여 자원이 될 수 있는 쓰레기가 무려 60%이다. 그 중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 등 4대 생활쓰레기의 재활용률을 1%만 높여도 연간 637억원이 절감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분리배출률(분리수거율).. 2020. 5. 14. 님비현상을 이겨낸 마을, 친환경 에너지 마을 님비현상은 환경 전문 분야의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접해봤을 단어이다. 환경 분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잊을만하면 두드러지는 현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님비현상은 사회적 혐오시설 등이 자기 지역에 자리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인정함에도 '왜 내가 사는 곳에?'라는 생각이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환경 분야로 접해보자면, 하수처리시설, 쓰레기 소각장, 분리수거시설 등 다양하게 (사실 거의 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행정 절차가 주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하고 의사전달이나 교육, 협조 등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으면서 생기는 갈등으로 불신과 분노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 2020. 5. 13.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