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영향

 

기후변화 영향

 우리사회는 농작물을 다양하게 경작하고, 관개용수를 관리하며, 재난 위기 관리 등을 통하여 날씨와 기후의 영향에 적응해 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 들어서는 가뭄, 폭염, 허리케인 등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그 강도가 세지는 등 종종 이제까지 경험한 범주를 넘어서는 새로운 위험으로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 기후변화의 영향을 우리주변의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기후변화의 영향은 전지구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지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인류활동은 기후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기후 시스템은 인간과 자연계에 다시 위험을 가져온다. 기후관련 위해 뿐만 아니라 인간계와 자연게의 취약성 및 노출간 상호작용에 의하여 기후변화 관련 영향의 위험이 나타난다. IPCC 제 5차 평가 보고서 (AR5)에서 제시한 기후위험과 위해, 노출, 취약성을 들여다보면, 기후시스템과 사회경제적 과정이 변하면 위해, 노출 및 취약성이 영향을 받으며, 노출은 인간, 생활(생계), 종이나 생태계, 환경 기능, 서비스 및 자원, 사회기반시설 또는 경제, 사회, 문화적 자산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치 및 환경에 놓여진 상태를 의미한다. 취약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성향이나 경향을 의미하는데 특정 대상이 피해에 대해 보이는 민감성이나 대응, 적응 역량의 부족 등 다양한 개념과 요소를 아울러 지칭한다. 위험은 가치의 다양한 부분들 중 어떠한 특정 부분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을 대, 이로 인해 발생할 결과가 불확실한 상활에서 해당 결과가 나타날 잠재성을 의미한다. 위험은 위해한 현상 또는 경향에 따른 영향과 발생확률의 곱으로 표현된다. 기후변화 영향은 기후변화와 극한 기상현상들이 자연게 및 인간계에 미치는 영향으로 일반적으로 생명, 생계, 건강, 생태계, 경제, 사회, 문화, 서비스 및 사회기반 시설등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기후변화 또는 위해 현상들과 이에 노출된 사회시스템의 취약성 간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이 발생한다. 영향은 또한 에상되는 결과를 의미하는데 에를 들면 홍수, 가뭄, 해수면 상승 등 지구 물리학적 시스템에 미치는 사항의 경우 물리적 영향에 포함된다. IPCC 제 5차 보고서에는 최근 수십년간 모든 대륙과 해양의 자연계 및 인간계는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자연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으로 나타났으며, 인간계에도 일부 영향을 주어 크고 작은 영향을 초래하였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5차 보고서에는 전지구적 차원의 기후변화 영향을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는데, 몇가지 소개하고자 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빙하가 줄고 이에 따라 수자원의 하류 지역과 유출수 증가, 고위도 지역과 고원지대의 영구 동토층이 녹음 / 매우 오랜시간 동안 진행된 자연적 기후변화는 상당한 지구 생태계 변화와 종멸종을 초래함 / 농작물 수확량은 기후변화에 의한 긍정적 영향보다 부정적 영향을 더 많이 받았으며, 긍정적 영향은 주로 고위도 지역에 한정되어 나타나고 기후변화는 특히 밀, 옥수수 수확량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주요 생산지의 식량 및 곡물가격은 기후 극한현상 발생에 따라 여러번 급등함 / 일부 지역의 폭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증가한 반면 한파관련 사망률은 감소하였으며, 지역적으로 기온 및 강수량 패턴 변화에 따라 일부 수인성 질환 및 질병 매개체의 분포에도 변화가 나타남 / 기후요인 외에도 공정하지 못한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측면의 불평등 문제로 인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취약성과 노출 정도는 개인 및 지역사회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결과적으로 기후변화에 의한 위험 도한 대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남. 이처럼 지속적으로 변하고 이는 세계에서 나타나는 광범위한 영향으로 최근 수십년간 기후변화에 의해 발생한 영향에 전 지주적 경향을 IPCC, 2014에서 상대적 기여도로 중요와 덜 중요로 나타내고 규명된 원인에 대한 신뢰도도 표기하게 되었다. 5차 보고서에는 관측된 기후변화 영향 외에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부문과 지역으로 구분하여 제시하고 있는데 이에 앞서 전 부문과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 주요 위험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요약하여 5가지 항목으로 우려요인(Reasons for concern, RFC)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로 기후변화로 인해 위협 받는 고유 시스템, 둘째로 극한 기상현상, 셋재로 영향의 분포, 넷째로 전지구적 영향(전체적 총 영향), 다섯째로 대규모 단일 현상이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여러 위험 요소들과 관련되어 주요 위험 요인은 이 5가지 우려요인으로 통합되며 이를 바탕으로 전 부문과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 주요 위험은 다음과 같다. 폭풍 해일, 연안 홍수 및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저지대 연안 지역과 군서 도서 개도국에서 사망, 부상, 건강 악화 및 생계의 붕괴가 발생할 위험 / 내륙 홍수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상당수의 도시인구에게 극심한 건강 피해 및 생계의 붕괴가 발생할 위험 / 사회기반시설 망과 핵심 공공 서비스의 파괴를 야기하는 극한 현상에 대한 시스템적 위험 / 도시와 농촌의 야외 근무자와 취약한 도시 인구에게 혹서로 인한 사망, 질병이 발생할 위험 / 온난화, 가뭄, 홍수, 강수의 변동성 및 극한성과 연계된 식량 불안정 및 식량 시스템의 붕괴가 도시 및 농촌 환경의 가난한 계층에게 미칠 위험 / 반건조 지역의 농민과 목축민을 위한 식수와 관개용수의 부족 및 농업 생산성의 저하로 인한 생계와 수입 손실이 발생할 위험 / 연안 생계(열대와 북극지방의 어업 공동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해양 및 해변 생태계, 생물 다양성, 생태계 재화 및 기능, 생계 유지기능의 손실 위험 / 육상과 내륙의 담수 생태계, 생물다양성, 생태계 재화 및 기능, 생계 유지기능의 손실위험 등이 주요 위험들이 되겠다. 다음 포스팅에는 우리나라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하기에 주요 위험과 적응 이슈 전망 등을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