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라인 방법론 마무리
오늘은 베이스라인 방법론의 나머지 부분 3가지와 모니터링 계획 수립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한다. 누출(leakage)이란 사업 경계 밖에서 발생되면서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동에 영향을 끼칠만하면 측정 가능한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의 순 변화량을 뜻한다. 부정적인 누출(감축량을 감소시키는 요인)과 긍정적 누출(감축량을 증가시키는 요인)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방법론에는 사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누출원을 규명해야 하며, 누출량 산정 방법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의한 배출 감축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접근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재 방법은 베이스라인 배출량(BE)에서 사업배출량(PE)과 누출량(LE)을 제외하여 감축량을 구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사업에 의한 감축량(PR)에서 베이스라인 감축량(BR)과 누출량(LE)을 제외하는 것으로, 사업에 의해 감축된 온실가스량만을 고려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사업 밖에서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경우, 감축활동에 해당하는 베이스라인 배출량을 구하고 여기에서 누출량을 제외하여 감축량을 산출한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의한 배출감축량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배출원 및 배출계수와 관련된 부분으로 나누어 정확한 측정 또는 계산을 통하여 상세히 산정해야 하며, 특히 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전력 또는 스팀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사업장 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은 없다고 보기 때문에 오히려 사업장 밖에서 일어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추가성 분석에 대부분의 방법론에서 UNFC-CC에서 개발한 추가성 검증툴을 이용하여 추가성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현행법규에 부응하는 사업활동을 규명하고 투자와 장벽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상례 분석 즉, 관련된 프로젝트 형태에 대한 현재 시장 분석을 순서대로 하여 사업의 추가성을 입증하게 된다.
모니터링 방법론
모니터링 방법론은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배출 감축실적을 산출하는데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측정, 계산, 추정 등의 방법 및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관에 대한 계획으로 정의할 수 있다. 모니터링 결과는 향후 배출 감축 실적 검증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배출량과 배출감축량이 결정되는 과정과 이를 위한 모니터링의 개념이 이해될 수 있도록 명확하게 기술되어야 한다. 모니터링 방법론의 구성요소는 첬재 모니터링 자료의 변수, 둘재 모니터링 절차 지침이다. 모니터링 자료 및 변수에서는 사업 이행기간 동안 수집외어야 할 모든 자료들의 목록을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자료들에는 직접 측정해야 하는 자료, 표본조사해야 하는 자료가 있을 수 있으며, 통계 자료, 전문가 의견 등과 같이 다른 곳에서 조사해야 하는 자료들도 있을 수 있다. 각각의 자료들에 대해 제시해야 하는 정보는 변수명, 단위, 설명, 출처, 측정절차, 모니터링 주기, QA/QC 절차 등이 있다. 두번째 구성요소인 모니터링 절차 지침에는 모니터링 과정 혹은 측정기기의 검교정과 관련하여 특별한 지시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기술하여야 한다. 모니터링 변수 중 특유의 불확도 수준을 요구하는 것, 측정 장치의 정확도 평가 방법 및 검교정 절차들이 이에 해당된다. 이와 같이 베이스라인 설정과 모니터링 계획 수립이 마무리 되면, 상쇄사업의 수행 단계를 만나게 된다.
상쇄사업의 발굴
상쇄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조직의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를 검토하고 내부 또는 외부 감축사례를 수집하여 적용성을 검토함으로써 시작할 수 있다. 사업장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에너지 사용정보를 바탕으로, 주 사용연료, 에너지 다량 소비 공정, 온실가스 다량 배출 공정 등 감축아이템의 적용 및 효과분석이 가능한 기초 데이터 확보하고, 감축기술의 도입시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에너지 다소비 공정을 우선적으로 분석한다. 가동율에 다른 에너지 사용 패턴, 투입원료, 유지 보수 비용, 유지보수 내역, 설비 수명 등 공정 운영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감축기술 적용에 대한 타당성을 충분히 확보하여야 한다. 감축기술 정보 수집 방안은 유사 사업장 및 설비 벤티마크를 통한 수집,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우수 사례 분석을 통한 수집, 과거 검토하였으나 경제성이 없어 보류한 원가 절감 기술을 재검토하여 수집, 사업장 및 공정별 도입 가능한 감축기술 DB 확보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감축효과, 경제성 등의 요소는 추후 환경에 다라 변동될 여지가 충분하므로, 관련 기술이 온실가스 또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사례만 있다면 절감 아이템으로 선정하여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업장별 개별 특성은 업종별, 사업장 고유 공정별로 매우 상이하기 대문에 동일한 감축기술이 도입 환경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요소에 대해 복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고려사항으로는 감축기술의 실효성을 기존 사례를 통해 검증하는 것, 기술 도입으로 인해 예상되는 감축효과 검토, 초기 투자비용과 향후 예상 운영 비용등을 경제적으로 검토한 기술 도입 비용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여러 고려사항이 있으니, 복합적인 검토로 결과를 세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좋다. 온실가스 상쇄사업은 국내외 배출권거래제도에서 활용되거나 주체별 상이한 상쇄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있는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상쇄사업으로 CDM사업과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서 사용되는 상쇄 사업 수행절차들이 있다. 추진 절차가 상당히 복잡한데, 한번 참여하고 나서도 꾸준히 관리가 필요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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