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 Energy (환경에너지)21 세계 1위 대한민국, 분리배출대장이 되기까지 분리배출, 분리수거는 그저 평범하고 당연한 제도인가? 우리에게 익숙하다고 해서 훌륭하지 않은 제도는 아닐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 만큼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나라는 없다. 분리배출 세계 1위 타이틀이 자랑스럽다. 그런데, 왜 분리배출을 하는 것일까? 그냥 막 버리면 편할텐데 말이다. 재활용을 하면 뭐가 좋은 것일까? 우선, 분리배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상상 그 이상이다. 이것이 꾸준히 우리가 분리배출제도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일반쓰레기 중에는 재활용하여 자원이 될 수 있는 쓰레기가 무려 60%이다. 그 중 종이, 플라스틱, 캔, 유리 등 4대 생활쓰레기의 재활용률을 1%만 높여도 연간 637억원이 절감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분리배출률(분리수거율).. 2020. 5. 14. 님비현상을 이겨낸 마을, 친환경 에너지 마을 님비현상은 환경 전문 분야의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 접해봤을 단어이다. 환경 분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잊을만하면 두드러지는 현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님비현상은 사회적 혐오시설 등이 자기 지역에 자리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시설임을 인정함에도 '왜 내가 사는 곳에?'라는 생각이 집단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으로 정리할 수 있다. 환경 분야로 접해보자면, 하수처리시설, 쓰레기 소각장, 분리수거시설 등 다양하게 (사실 거의 전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행정 절차가 주민들에게 만족스럽지 못하고 의사전달이나 교육, 협조 등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으면서 생기는 갈등으로 불신과 분노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 2020. 5. 13. 석면, 마법의 돌 또는 조용한 시한폭탄 석면은 돌솜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겨난 화강암의 일종이다. 석면에 대한 장점들을 살펴보면, 석면은 섭씨 40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견디는데, 어느 물질보다도 강한 내열성을 가졌다. 산과 알칼리에도 영향받지 않는다. 썩거나 닳지도 않고 전기나 열도 영향을 주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석면의 경우, 현재의 우리 과학기술로는 다른 물질과 분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석면은 가격도 싸다.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사람들은 석면으로 짠 천이 불 속에서도 타지 않는 것을 보고 마법의 돌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최초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샤를마뉴 대제는 석면 식탁보를 아주 좋아했다고 한다. 식사 후 더러워진 식탁보를 불 속에 넣었다 빼면 깨끗한 식탁보로 바뀌기 때문이었다. 이 엄청난 장점.. 2020. 5. 10. 라돈과 라듐 무엇일까, 라듐 소녀들은 누구일까 라돈을 알기 위해 라듐이라는 물질을 먼저 알아야 한다. 라듐은 1898년에 퀴리 부부가 발견한 원소이다. 화학 원소 기호는 Ra이고 원자번호는 88인데, 알칼리 토금속에 속하며 원소 중 가장 무거운 원소로 속한다. 은과 같은 하얀 금속으로 가장 큰 특징은 '방사성'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퀴리 부부가 1898년에 라듐을 처음 발견할 당시 우라늄의 200만 배에 가까운 방사능을 함유한다는 것으로 라듐을 세상에 알렸다. 땅 속 암석 중에서 우라늄 광석인 라듐은 은색의 광택이 있는 부드러운 금속이다. 주로 공업용 엑스레이 사진 촬영과 야광 페인트 원료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지지만,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이 라듐이 붕괴할 때 방사선을 내며 발생하는 가스가 라돈이다. 라듐은 신비로운 빛을 내는 광물이기.. 2020. 5. 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