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 Energy (환경에너지)21 해외 기후변화 정책과 프로그램들 최근 이상 기후들로 한 뉴스 기사에서 '우리는 기후변화에 지고있다'는 제목을 발견했다. 과연 '기후변화'에 대한 놀라움과 신선함에 클릭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았다. 그보다는 이번엔 어느 정도까지 재앙과 가까워졌다고 하는지가 궁금해서 (혹은 걱정되서) 클릭한 사람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기후변화가 급격하며, 우리에게 그 위험성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는 사람이 과연 전세계에 얼마나 될까? 지식인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상식 중의 상식 아닌가. 앞선 포스팅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환경은 이슈를 먹고 사는 분야이다. 언제나 중요하지만, 이슈가 있지 않는 한 수면위로 거의 올라오지 못하고, 관심 받지 못한다. 아직 살만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더위에 못살곘는 심각한 나날이 기약없이 계속 .. 2018. 8. 3. 바다의 불편한 진실 플라스틱 바다 등장? 바다의 플라스틱에 대한 심각성을 알린 찰스무어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환경을 위해 일하게 되었다. 찰스 무어는 태평양 횡단 요트 레이스에 참가하면서 다른 돛단배들이 피하는 무풍지대를 통화하는 항로를 통과하게 되는데, 여기서 충격을 받게 된다. 그 지역은 플라스틱이 돌고 돌아 모이는 곳으로, 바다 위를 떠다니는 고기잡이 그물, 샴푸용기등을 항해 며칠동안 지켜보았던 것이다. 이후 그는 해양 연구 재단을 세워 우리가 플라스틱 폐기물의 문제를 실감할 수 있도록 힘쓰기 시작했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얼마나 심각할까? 우리가 남긴 플라스틱의 흔적은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만큼이나 심각하지만, 사람들은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5cm 정도 물고기 약 700여 마리 중 35%에 플.. 2018. 7. 13. 지진해일, 당신 피할 수 있나요? 당신, 달려서 피할 수 있을까!? 전문가의 견해부터 던지자면, 홍성진 국립방재연구소 연구원은 연안에서 해일을 목격한 다음에 뛰어서 대피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며 지진해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멀리 가는게 아니라 무조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진해일파의 속도는 지형의 형태나 높이, 파동이 들어오는 방향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론적으로 지진해일의 속도는 5000m수심에서 비행기와 같은 시속 800km다. 수심 500m에서는 고속열차 속도인 시속 250km이다. 수심 100m에서는 자동차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100km 이상의 시속이며, 해안가에서 파고가 10m일때는 35km정도다. 그때그때 다른 지진해일파에 따라 자동차가 전속력으로 달려도 따라잡힐 정도로 빠르게 진입하기도 한다. 여기.. 2018. 7. 12. 지구는 섬 생명의 섬, 지구이스터섬 주민과 마찬가지로 나머지 지구에 사는 사람들도 주변 환경을 급격히 바꿔 놓고 있다. 우리는 인구 폭발로 언젠가는 허허벌판에 내던져 질 것인지, 우리 자신과 지구를 위해서 녹색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인지 잘 결정해야한다. (잘 생각할 시간은 충분했다. 이제는 결정하고 움직여야 할 때이다.) 가장 으스스한 미래상은 개럿 하딘이 1968년에 발표한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글이 보여준다. 하딘은 파국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믿는다. 10명의 독립 목축업자가 소를 키우는 목초지가 있다고 하고, 목축업자는 누구나 재산을 불리고 싶어한다. 갑이라는 목축업자가 소 한 마리를 늘리면 그는 +1을 얻는다. 그러나 소 한마리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환경비용(환경부담)은 10명의 목축업자가 나뉘므.. 2018. 7. 1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