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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vironment & Energy (환경에너지)21

나는 살고, 우리는 죽겠다 인간은 살고, 지구는 죽겠다 인간이라는 종이 생물자원을 독차지하면서 나머지 생물종은 큰 피해를 입었다. 오늘은 무분별한 벌채, 기업화된 사냥 같은 이난의 활동이 생물권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지구에는 얼마나 많은 종이 살까? 과학자들이 해마다 새로운 종을 보고하는데, 지금까지 확인된 종이 140만 정도인데, 혹자는 아직도 100만종은 더 있다고 말하고 심지어 1억 종이 더 나올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알려진 동물종 중에서 놀랍게도 척추동물은 4%도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절반은 어류다. 알려진 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절지동물 85%(몸통에 다리가 여럿 달린 무척추동물로 곤충, 거미, 가제, 전갈이 여기에 들어간다.), 지렁이류와 조개류 6%, 어류 2%, 파충류와 양서류 0.8%, 조류 0.8.. 2018. 7. 5.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음식을 먹다 = 에너지를 얻다 조금 거북한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다른 생물을 먹는다는 것은 곧 다른 생물의 화학에너지를 가로챈다는 뜻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효소가 음식의 화학성분을 분해해서 몸 안의 다양한 활동계로 실어 나르게 된다. 가령 지방은 호흡을 통해 빨아들인 산소와 결합하여 세포안에서 활활 타면서 열에너지를 낸다. 이런 열에너지로 몸을 36.5도씨로 데우고 숨쉬고 생각하고 움직이며 생존한다. 사람 분만 아니라 생물은 모두 자신에게 맞는 먹이를 먹고 온 생태게는 이렇게 먹는 과정을 통해서 에너지를 얻고 옮기고 있다. 생태계 안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무엇이 무엇을 먹는지에 달려 있는데, 먹는 것과 먹히는 것의 연쇄를 먹이사슬 또는 먹이그물이라고 한다. 물리 이론 중 열역학 제 .. 2018. 7. 4.
흙이 만드는 세상 육지의 성격은 누가 만들하지? 육지는 기후와 지리에 따라 몇 가지의 기본적인 생물군계로 나뉜다. 기후가 다르면 그곳에 사는 동식물도 달라진다. 반면에 거리가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환경 조건이 비슷하면 생물군계도 엇비슷해진다. 날씨는 적도록 갈수록 더워지고 극지방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또 하늘로 올라갈수록 기온이 떨어진다. 강수량은 적도에서 가장 많고 동지선(동지에 해가 머리 위에 오는 선으로 남희귀선이라고 하며 남위 23.27도)과 하지선(하지에 해가 머리 위에 오는 선으로 북회귀선이라고 하며 북위 23.37도) 부근에서는 줄어들었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면서 많아진다. 정리하자면, 생물군계의 성격은 위도와 고도가 좌우하는 것이다. 땅을 사막, 초원, 숲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강수량이다. 또 기온은 동식물의.. 2018. 7. 4.
지구가 그냥 땅덩어리라구? 물이 만드는 세상 "눈에 보이는 건 바다뿐인데 우리가 사는 행성을 지구 곧 땅덩어리라고 부르는 것은 가당치 않다."라고 영국의 뛰어난 SF작가, 아서 클라크 가 말했다. 우리는 땅의 세상에서 살지만, 지구는 물이 만드는 세상이다. 지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바닷물은 부지런히 움직인다. 조류는 멀리까지 엄청난 양의 물을 실어나른다. 따뜻한 멕시코 만류 혼자서 운반하는 물이 전세계 강을 모두 합친 양보다 50배나 많다. 물은 열을 품기 대문에 태양에너지도 골고루 퍼뜨린다. 기후가 불안정해지지 않는 데는 이렇게 열을 분산시키는 바닷물의 역할이 크다. 바닷물에 녹아있는 기체는 대기의 성분에도 영향을 미친다. 바다, 얼마나 알고있니? 생명은 바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사람이 분류한 종은 모두 140만.. 2018.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