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의 미래시나리오
"기후변화 추세는 앞으로 1000년 동안 중단되거나 역전되지 않으며, 북아프리카는 육지의 건조현상이 30%나 심해져 사막화를 겪게 될 것이고, 남극대륙 주변 바다는 수온이 최고 5도씨나 올라 광대한 남극대륙 서부지역 빙상이 붕괴하게 될 것"이다는 연구 결과는 전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네이처 지오사이언스」 영국의 저명한 과학저널에 실렸다. "최악의 경우 2100년즈음에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대략 6.4도씨 오르고, 해수면은 59cm 상승한다. 또한,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조차도 기온이 1.8도씨 오를 것"이라는 예측은 2007년 발표된 IPCC의 시나리오다. IPCC의 기후변화 보고서는 전세계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에 의해 작성된다. 위와 같은 시나리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기후의 관성으로 인해 온난화의 진행을 막기 힘들다. 또한, 좀더 현실적으로 접근해보면 기후변화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산사태 증가, 태풍으로 인한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에도 영향을 미쳐 고산식물의 터전 변화와 철새 번식지 변화, 아열대 해파리 증가 등 동식물의 이동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는 IPCC가 2006년 발표한 지구환경전망보고서의 " 양서류의 30%, 포유류의 23%, 조류 12% 이상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내용과 일맥상통한다. 환경쪽으로도 선진국으로 알려져있는 유럽, 그 중에 영국 정부의 2006년 '기후변화의 경제학'보고서에서는 상승하는 지구 온도에 따라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는데, 지구 온도가 1도씨 오를경우, 안데스 산맥 빙하가 녹으며 이를 식수로 사용하는 약 5천만명이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매년 3십만명이 질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본다. 지구온도가 3도씨 오를 경우 아마존 열대우림이 붕괴되며 최대 생물의 반이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고, 지구온도가 4도씨 오르면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사막으로 변하고, 지구온도가 5도씨 오를 경우 뉴욕과 런던이 바다에 잠겨 사라지게 된다고 본다. (빙하가 녹아서..) 또한 지구 온도가 6도씨 오를 경우를 마크라이너스라는 환경운동가는 현재 세계의 생물종 90%가 멸종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하기위한 시나리오들
세계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중, 가장 절대량을 차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현재까지 많이 발달해왔고, 또 더 많이 발달해야한다. 가능성을 보았고 이제는 실용성을 높이는 과정에 서있고, 끊임없이 더 획기적이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몰색하고 있다. 이 분야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으며, 어느 나라에서 미래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자하고 있는지에 따라 향후 미래의 세계 중심에 설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해본다. 먼저 가장 주목받고 시행된 부분은 재생에너지 개발이다. 선진국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 주범인 화석에너지를 대신하기 위해 (우리가 많이 들어온) 태양광, 풍력, 지열, 생물유기체 등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잇으며, 현재 실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 실제로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전에 비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그 효율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온전히 재생에너지에 기대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앞으로도 보완이 많이 필요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공장굴뚝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서 해저에 매장하는 기술(연구)이 있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은 물론이고 해저 생태계 파괴의 우려의 목소리로 적극 활용되긴 어려워 보인다. 땅은 눈에 보이기라도 하지.. 이 방법은 개인적으로 예전에 우리가 무지하게 해양에 쓰레기를 투기할 때와 다를 바 없다고 보여진다. 핵을 안전하게 폐기하는 능력없이 핵발전소를 짓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요점은 바로 지금 앞에 쓰레기(여기서 이산화탄소를 가리킨다)를 치우기 위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을 무시하는 무지한 행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이다. 비슷한 연구로는 철을 바다에 뿌려 식물성 플랑크톤을 번식시킴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술이 있으며 실제 '로하펙스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었지만, 이 역시 생태계 무해성 입증이 가능할지 알 수 없는 상태다. 이밖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방법들이 연구되고 있으나, 엄청난 비용과 새롭게 야기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 때문에 고려할 점이 많다. 이렇다 보니,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근복적으로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또한, 몇몇 과학자, 몇몇 나라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온 국민과 국제적 협력과 약속들이 필요한 문제로 거론되었다.
너, 나, 우리, 모두가 앞에 나서야한다.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이산화산소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를 소개하고, 행동대책을 적극 권장해야한다. 이 행동 대책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첫째, 환경친화적 상품으로 소비양식을 전환하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동일한 기능이라면 환경을 위해 에너지 효율이 높거나 폐기물 발생이 적은 상품을 선택 할 수 있도록 교육 해야 하고 제도를 마련 해야한다. 둘째, 가정과 사회에서 에너지와 자원 절약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 냉난방 에너지 및 전력, 수돗물 절약 등 우리가 유치원 때부터 배워온 내용들이다. 이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실천 하고 있는가 ? 당신의 지금까지 삶에서 말이다. 개인적 견해로는, 개개인이 변화하기 위해선 어느 교육기관에서 통합적으로 훌륭한 정보를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가족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그 가족의 구성원부터 시작해야한다. 고로,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가 먼저 가족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한가지 실천이라도 말이다. 나는 양치하고 세수할 때 반드시 물을 받아서 사용하고, 가족들에게 잔소리한다. 우리 가족들이 내가 있을 때만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작은 실천이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습관으로 심어주는 것은, 그 개인에게도, 나아가 타인들에게, 자연에게도 좋은 일일 것이다.셋째, 폐기물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적극 참여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 비해도 우리나라가 수준이 낮다고 생각되지 않으므로, 넘어간다. 다만, 가정에서 분리수거를 잘하는 것보다, 이제는 물건을 생산하는 생산자가 분리수거가 쉽도록, 또 그 양이 최소한이 되도록 노력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수준이 참 낮다. 과대 포장등 말이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 페트병등의 비닐스티커, 종이스티커.. 볼 때마다 더 분리수거 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마트등의 상품 소량 포장도 어떻게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것인지 돌아봐야한다. 위 방법 외에도 우리는 많은 방법들을 알고 있다. 생각 나는 것. 그거 하나만이라도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전파시킨다고 생각해본다면 좋겠다.우리는 지금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대한 시점 앞에 서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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